2021년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현 대한민국에서 가장 테니스 랭킹이 높은 권순우 선수(85위)가 세르비아 오픈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게 됩니다.
불과 몇해 전 까지 정현 선수가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사상 최초로 4강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할 당시 8강 대진이 바로 노박 조코비치였습니다. 당시 조코비치는 부상으로 기량이 완전하지 않았던 시기였는데 이후 딱 1년만에 다시 세계 최정상으로 복귀해서 2021년 현재까지도 ATP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려놓지 않고 있습니다.
권순우 선수가 조코비치와의 경기를 통해 세계 탑 테니스 선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아서 향후 더 좋은 경기력으로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해봅니다. 조코비치가 굉장히 대단한 선수인게 후배들 다른 프로선수들의 동기부여와 경쟁심을 상당히 기분좋게 고취시켜주는 역할도 톡톡히 하는데 본인의 고국인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경기이니만큼 권순우게 더 없이 어려운 경기이겠지만 지고도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경기를 하길 바랍니다.
권순우 선수와 노박 조코비치의 테니스16강 경기는 한국시간 4월 21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센터코트에서 앞서 진행되는 16강 경기 결과에 따라서 시간이 조금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해당 경기는 국내 KBS N 스포츠에서 녹화중계로 22일 00시 부터 방송 예정 입니다. 라이브 경기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해외스포츠 중계 사이트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