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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한국 대만 야구 중계



2019년 프리미어12 제2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경기 중계 일정 안내입니다. 현재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상위 6개팀과 풀리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C조에서 캐나다, 호주, 쿠바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면서 조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고 같은 조2위 호주역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한국과 슈퍼라운드에 출전한 미국,일본,호주,멕시코,대만 경기는 모두 sbs에서 독점 생중계를 진행합니다. 한국팀의 경기는 sbs지상파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가 진행되고 타국가의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독점 중계가 진행됩니다. sbs는 wave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스포츠나 카카오티비처럼 모바일 편의성이 좋은 플랫폼에서는 이번 프리미어12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조금의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해외스포츠 중계 채널을 통하시면 pc와 모바일에서도 로그인과 회원가입 없이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미어12는 전세계 야구랭킹 WSBC에서 발표하는 랭킹 12위에 올라오는 팀들이 참가하게 되는데요, 2015년 제 1회 대회에서는 이탈리아팀이 참가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제2회 대회에서는 이탈리아가 뒤로 밀렸고, 대신해서 호주팀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쿼터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그리고 호주까지 총 4개팀이 참가하는 저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호주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쿼터로 묶인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아직 한국이 2020년 도쿄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지 않았다는 사실때문입니다. 일본은 개최국이니 자동 본선진출이고 남은 대만과 한국 그리고 호주가 1장 남은 본선 출전권을 걸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쿼터에서 1장

한국과 대만 호주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쿼터 1장을 두고 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이 야구만큼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국이라 당연히 도쿄올림픽 출전이 매우 확실한 상황입니다. 특히 어제 미국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슈퍼라운드 2승으로 조 공동1위인데, 경쟁하는 호주와 대만이 각각 2패를 안고 있어 오늘 한국과 대만의 경기를 통해 사실상 한국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갈려지게 됩니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 일정과 중계 시간은 11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일본 치바현 조조마린 스타디움 입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시거나 여행일정 등으로 체류중이신 분들은 직접 직관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계는 sbs에서 이승엽해설 이순철해설과 정우영 캐스터의 조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기 이전에 호주는 멕시코와 경기를 먼저 낮 12시 경기로 치르고, 역시 도쿄돔에서 저녁 7시 일본이 미국과 맞상대를 하게 됩니다. 현재 야구랭킹 1위 일본과 야구랭킹2위 미국의 대결이라 이 경기 역시 놓칠 수 없는 매치입니다. 이 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야구를 하는 나라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야구를 하고 있고 잘하는 나라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한 국가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개 그룹으로 나뉘어져있는 출전국들을 보면, 한국 쿠바 호주 캐나다 /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도미니카 공화국 입니다. 

어제 11일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한국은 5-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김재환의 쓰리런 포로 멀찌감치 달아나는 득점으로 도쿄올림픽 진출의 전망을 더없이 밝게 해주는 경기였고 보는 동안 크게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기분도 있었습니다. 

에이스 양현종이 5일 휴식 후 등판해서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만약 16일 혹은 17일 한일전이 성사되면 이때도 등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한국 대만 야구 중계에서는 한국은 sk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선발 등판하고, 대만에서는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고 있는 장이 선수가 등판하게 됩니다.

장이 선수도 베네수엘라와의 예선라운드에서 선발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했기에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대만은 현재 2패로 팀 분위기가 처져 있고 올림픽 진출이 조금 멀어지 상황이라 한국이 선발 왕이를 초반에 공략한다면 비교적 쉽게 경기 승리를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있던 호주도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만나 패하긴 했지만 2-3이라는 좋은 경기 결과를 보여주면서 캐나다 쿠바에 밀려 조4위에 있다 마지막 경기 캐나다를 잡고 극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프리미어12 향후 일정과 중계는 이렇게 됩니다. 12일 대만전 후 13일 14일 이틀동안 휴식시간을 갖게 되고 이어서 15일 멕시코전, 16일 일본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A조와 B조에서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온 팀들이라 이 경기가 경기력 면에서 팬들을 가장 기쁘고 설레게 해줄 경기로 보여집니다. 

역시 한국 멕시코전, 한국 일본전 경기는 모두 sbs에서 공중파 방송 중계가 진행됩니다. 중계해설진은 정우영 캐스터 + 이순철 이승엽 해설 조합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우리가 사실 프리미어12에서 가장 기대를 하는 부분은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각국가들의 간판급 선수들이 자신 내셔널리티를 가슴에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일 겁니다. 티비에서 방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천만불 수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귀한 기회이니깐요

하지만 미국프로야구팀 소속 선수들은 국가의 팀으로 이런 프리미어12라는 대회에 나가는 것에 큰 의의를 두지도 않고 야구가 가장 큰 스포츠 시장 중 하나인 미국 팬들은 프리미어12에 대해서 그닥 기대를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래서 유명 메이저리거 선수들을 만나기 어렵고,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처럼 완전 100% 프로들로 구성되어 좋은 전력을 가지고 그 강하다는 미국을 손쉽게 물리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우리처럼 열광하지 않는 미국의 프로야구 연고 문화가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참고로 프리미어12는 201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열리고 1회대회는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현수 선수가 MVP를 수상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가 되어 창설한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은 2006년 1회대회를 시작으로 월드컵과 겹치는 시즌을 방지하기 위해 2회 대회는 2009년에 열렸고 이후부터 역시 매 4년마다 대회가 개최되어 2013년 3회 대회 도미니카공화국 우승 그리고 2017년 드디어 미국이 4회대회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1라운드 탈락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 때부터 프로야구 인기가 정점을 찍고 관중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와 겹치기도 합니다. 어쨌든 월드베이스볼클랙시과 같이 야구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프리미어12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19년 11월 16일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로 슈퍼라운드 상위 1-2위팀과 3-4위팀의 순위가 가려지면 다시 다음날 17일 1-2위 결승전과 3-4위가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상으로 프리미어12 경기 일정과 중계 안내였습니다.

 

한국 12일 대만전 - sbs중계 / WAVE

한국 15일 멕시코전 - sbs중계 / WAVE

한국 16일 일본전 - sbs중계  /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