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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칠레 아타까마 달의계곡 valle de la luna 일몰투어



칠레 아따까마 달의 계곡 투어 일몰.

아타까마에는 수 없이 많은 호스텔과 또 수 없이 많은 여행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멀뚱멀뚱 스페인어 간판 보고 있으면 호객행위를 하는데 덥썩 투어계약하지 말고

천천히 여러곳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면 된다.

 

근데 가격차이가 있다면 그건 투어차량과 인원 때문이다.

달의계곡투어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하게 되면

20-30명 가까이 한꺼번에 차량에 타서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투어는 투어 내용이 비슷하다고 해도 가격은 저렴한데

이동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이드의 설명도 잘 듣기 어렵다.

특히 달의계곡 투어의 경우 오후 4시 30분 - 8시 00분 일몰 후 복귀

이 코스인데 이동하는 구간에서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시간 소요가 더 많이 되고

사진을 제대로 찍기도 힘들게 금방 이동하고 또 이동하고 하는 경우가 생긴다.

 

조금 가격이 비싸도 10명 내외로 이동하는 투어가 개인적으로는 훨씬 괜찮았다.

물론 개인적으로 자전거 타고 이동해도 달의계곡 투어에서 이동하는 포인트들은 다 이용할 수 있고

일몰을 보는 곳은 오히려 더 오랜 시간 여유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고갈때 안전에는 무조건 유의해야 한다. 

 

특정한 한 포인트가 달의게곡이 아니라 아타카마 시내에서 차로 10-20분 거리내에 있는 곳들 전체가 달의 계곡이다. 

투어를 통해서 총 4군데 정도 들러서 구경하고 설명을 듣곤 하는데 일몰시간에 이렇게 언덕에 올라오는걸로 투어가 

마무리 된다. 

 

 

 

일몰을 보면서 반대 쪽 안데스 산맥을 보면 시시각각으로 색이 변하는데 이게 더 멋있었다.

사진으로 잘 안담기지만 사막과 저 멀리 안데스 산맥의 눈까지 보고 있으면 황홀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낮에는 매우 무더운데 사막지형이다보니 해가 떨어지면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지니 여행하실 때 꼭 경량패딩 준비하셔야 합니다. 준비 안하시고 현지에서 와서 구매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가 망설여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여행하기 전에 다 준비하셔야 합니다. 남미가는데 뭐 가서 사지... 이게 정말 잘못된 생각인게 여기는 공산품 구매하기에 너무 가격이 비싸고 한국생각하면 지갑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다 한국에서 구입해서 온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가서 해결하자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은게 남미입니다. 

호주 울룰루도 가보았는데 하나만 놓고 본다면 아타까마가 훨씬 볼거리도 많고 경치도 멋있었던 것 같다. 울룰루 캠핑투어는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잡아먹기도 하고 생각했던 기대했던 것 보다 크게 감탄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니면 칠레는 오기가 더 힘들어서 느낌이 색다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