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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코로나 칠레 무비자 (관광) 입국시 필요서류



칠레는 2020년 11월 23일 부터 닫혀있던 국경을 개방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권 영주권자인 사람들은 그 이전 기간에도 입국이 가능했지만, 합법적인 거주 비자를 갖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입국이 불가능하여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어떤 조건도 없이 무비자 관광입국도 허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분별한 외국인 입국은 필연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이어졌고 일부 여름휴가 휴양도시들에서는 확진자가 더 증가하면서 일부 주 일부도시에서는 콰렌타인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19일 현재 한국인이 칠레로 입국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필수서류들이 있습니다.

이 중 단 하나라도 없다면 입국이 거절되고 그대로 최단 26시간의 비행을 다시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되겠지? 칠레가 뭐 우격다짐으로 통과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고 반드시 영문으로 필요 서류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1. 비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국과 칠레는 무비자 사증협정을 맺고 단기 3개월 관광비자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2. 코로나바이러스 PCR테스트 음성 진단서 - 영문,

PCR테스트 영문 음성확인서 반드시 영문으로 발급해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날짜도 꼼꼼하게 따지고 pcr테스트여부도 체크를 하니 반드시 영문으로 작성된 서류 지참하셔야 합니다.

특히 최종 비행기 출발 시간으로부터 72시간 전에 발급받은 서류여야 유효합니다.

이건 한국에서 비행기 탑승 전 항공사카운터에서도 체크를 하기 때문에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시간 계산 잘해야 합니다.

 

3.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비용을 커버하는 미화 3만불 이상 여행자 보험 - 영문확인서

미화 3만불이면 한국돈으로 3,300만원입니다. 따라서 여행자보험이 커버하는

치료비가 3000만원이면 안됩니다. 

 

무조건 3만불 이상 3300만원이상을 커버해야 하는데 이런 보험이 없어서 5천만원이상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이것 역시 한국돈으로 표시되어도 미화와 칠레 페소로 바꾸어서

체크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5000만원 이상 커버하는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하는 여행자보험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포함한 보험은 3000만원 혹은 5000만원이라

5000만원짜리 보장 보험을 선택하는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영문확인서를 반드시 출력해서 지참해야 합니다.

 

4. 서약서 작성

해당 서약서는 칠레 산티아고 공항 도착 48시간전에 제출하면 입국장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이 됩니다만

역시 입국장에서 다시한번 관련 문답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게 됩니다.

 

5. 미국 esta

현재 한국에서 칠레로 가는 비행편은 유럽과 미국을 거쳐 경유하는 코스밖에 없습니다.

그 중 유럽은 경유를 2번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추천하지 않고, 미국 아틀란타를 경유하면

가장 빠른 26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애틀란타 2시간 경유하는 델타 항공 비행편이

칠레로 가는 가장 좋은 항공편 입니다. 미국으로 경유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esta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없으면 미국으로의 입국이 불가능해서 경유도마찬가지로 입국을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스타비자 미리 발급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되었다면 이제 출발 전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새로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는지 한번 더 체크하시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칠레로 입국을

하는 경우는 가족이 있거나, 직업이나 사업을 하거나 등 외에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입국이

거절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만, 위에 필수준비 서류를 하나라도 갖추지 못하면

입국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꼭 신중하게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